갤럭시노트4 S-LTE, G플렉스2에 30만원 보조금 지급···고객 유치 경쟁 본격화 전망
3밴드 LTE-A는 3개 대역의 주파수를 묶는 것으로 광대역 주파수(20MHz)에 10㎒ 주파수 2개를 묶어 40㎒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이론상 최대 속도는 최대 속도 300Mbps에 달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앞서 3밴드 LTE-A를 지원하는 ‘갤럭시노트4 S-LTE’의 지원금을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 데 이어 오늘 출시된 LG전자의 ‘G플렉스2’에도 3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KT 역시 ‘갤럭시노트4 S-LTE’의 보조금을 SK텔레콤과 같은 3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G플렉스2’의 보조금도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도 이날 ‘G플렉스2’의 보조금을 30만원으로 공시했으며 ‘갤럭시노트4 S-LTE’에 비슷한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SK텔레콤이 3밴드 LTE-A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보조금을 올리자 경쟁사들이 대응차원에서 맞불을 놓은 것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단말기가 본격적으로 풀리는 주말부터 고객 유치 경쟁이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출고가가 95만7000원인 ‘갤럭시노트4 S-LTE’를 유통망의 별도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아 61만2000원에 살 수 있으며 출고가가 89만9800원인 ‘G플렉스2’는 55만4800원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통사들이 진행 중인 프로모션까지 이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
현재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기어 S 반값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band LTE팩’이라는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KT도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팩 쿠폰 제공과 함께 추첨을 통해 ‘기어VR’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의 경우 ‘G플렉스2’ 출시를 기념해 BMW 모터싸이클(모델명 S1000R)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2월엔 2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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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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