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대출방식의 금융지원에서 벗어나 기업과의 공동투자 등을 통해 투자리스크를 분담하고 수요에 따라 지원조건 등은 탄력적·맞춤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성장산업, 주력산업, SOC 분야 등에서 투자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사전 수요조사 과정에서 파악된 프로젝트들에 대해서는 신속히 검토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관계부처 등을 통한 사전조사 결과 구체성이 확인된 약 5조원 규모 투자수요를 파악했으며 이번 프로그램 본격화 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운용규모는 총 30조원이며 산은이 15조원 규모로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중소·중견·대기업 모두 포함된다.
자금용도는 시설투자(시설 가동 소요자금 포함), R&D자금,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M&A?분사시 소요자금(설비?R&D투자 연계사업 우선) 등이다.
지원한도는 건별·업체별 한도 제한이 없으며 지원비율은 총 소요자금의 50% 이내를 원칙으로 하되 탄력운용하기로 했다.
지원방식은 리스크 분담 방식의 지원 취지를 감안해 주식 및 주식관련채(상환전환우선주, 전환사채 등) 인수 위주로 운용된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sfmk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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