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유행예감] '불굴의 차여사' 이윤미, 청담동 시누이 패션 ‘사랑스러워’

'불굴의 차여사'에서 철없고 얄미운 시누이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이윤미의 반전 패션이 눈길을 끌고있다.

이윤미는 MBC 일일 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 연출 오현창 장준호)에서 오달수(오광록 분)의 여동생 오달자 역을 맡아 수다스럽고 쓸데없는 일에 목숨을 거는 스타일이라 차 여사(김보영 분)를 몹시 피곤하게 만드는 역할을 맡아 안방극장에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불굴의 차여사'에서 철없고 얄미운 시누이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이윤미의 반전 패션이 눈길을 끌고있다 / 사진= '불굴의 차여사' 방송화면 캡처

특히 이윤미는 얄미운 캐릭터에 사랑스러운 반전패션을 선보이며 청담동 시누이 패션을 완성했다. 모델 출신의 연기자 답게 이윤미는 긴 팔다리에 여리여리 가는 몸매로 뭘 입어도 완벽하게 소화해 냄으로써 3040 여성들의 새로운 워너비로 떠오르있다.

그중 단조롭지 않은 베이직 룩이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미씨족에게 가장 각광받고 있다. 이윤미는 극중 평소 즐겨입는 미니멀룩을 십분 살려 고급스러운 캐시미어 니트에 무릎까지 내려오는 가죽치마를 코디해 심플하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이윤미가 완성한 러블리한 레이디 라이크룩은 막스앤스펜서 제품으로 영국에서 날아온 이 브랜드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미씨족들 사이에서는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윤미의 심플한 '청담동 시누이' 패션이 방송에 소개 된 이후 국내 중년 여성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박민정 작가가 극본을 '황금 물고기' '불굴의 며느리' 등을 연출해 일일연속극 흥행 보증 PD로 인정받은 오현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평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