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원, 자금세탁방지 정책자문위원회 개최

새로운 정책자문위원 위촉···현장 근무경험 풍부한 전문가 중심

금융정보분석원(FIU)은 3일 ‘자금세탁방지 정책자문위원회’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한국프레스 클럽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책자문위에는 민간위원 11명, FIU 및 금융감독원 9명 등 총 20명 참석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이날 우리나라의 FATF 의장국 수임 등을 계기로 법조계, 학계, 금융업계, IT 등 각계의 현장 근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새롭게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오늘 회의는 자금세탁방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인 곽수근 서울대학교 교수의 진행 하에 FATF 상호평가에 대비한 국내제도 정비 방안, FATF 의장국 수준에 맞는 FIU국제업무 추진방안, 심사분석 품질 제고방안, 자금세탁 관련 검사 및 교육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한 활발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금융정보분석원 측은 “앞으로도 ‘자금세탁방지 정책자문위원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자금세탁방지제도 관련 주요정책 등에 대한 자문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희채 기자 sfm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