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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청문회 경험담 “무조건 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라”

황우여 청문회 경험담 “무조건 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라”

등록 2015.02.09 10:08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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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게 “정직하게 임하는 게 최선”이라고 충고했다.

황 부총리는 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연 교민간담회에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 “나도 청문회를 거쳐보니 정직해야 하고 잘못했을 땐 바로 이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최선이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하나님도 (천국 가는) ‘패스’를 하나 준다더라”라는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의혹이 하나 제기되면) 이상하게 배배 꼬이다가 이에 휘말리게 된다”라며 “나중엔 (의혹 자체보다) 왜 거짓말을 했는가로 사안의 초점이 옮겨지게 될 수 있다”라고 이 후보에게 당부했다.

한편 황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해외에 설립한 한국학교가 교민을 상대로만 학생을 가르치기엔 경쟁력이 없다며 이를 차례로 국제학교로 전환하고 외국인도 입학시키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영어 상대평가는 비교육적 제도”라며 “절대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생활에 필요한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고 쉽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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