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은 무엇?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인 양파와 딸기. 사진=뉴스웨이DB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지혈증은 혈관 벽에 지방성분 물질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특별한 증상 없이 고혈압과 동맥경화, 뇌졸중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탄수화물과 설탕, 액상과당, 트랜스지방산 섭취를 줄이고 술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고지혈증을 막아주는 식품으로는 양파, 딸기, 강황 등이 꼽힌다.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인 양파는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을 낮추며 혈전을 막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딸기는 황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그대로 유지시키는 기능을 한다.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매일 양파 반쪽 이상을 먹은 사람은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30% 증가하고, 딸기를 포함한 베리류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며 강황의 커큐민은 혈소판이 엉겨 붙는 것을 멈추게 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