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가 황태자 고주원의 아름다운 사랑 고백을 발판으로 시청률 상승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것.
황태자(고주원 분)는 지난 6일 방송분에서 "내 눈 똑바로 봐라. 내가 너를 과거의 상처에서 꺼내주겠다. 이렇게 내 손만 꼭 잡고 있어라"라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백장미에게 진하게 사랑을 고백했다.
백장미(이영아 분) 역시 남편에게 버림받은 과거를 딛고 황태자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로 마음먹는다. 두 사람의 애정이 표면화되면서 황태자를 연모하는 백장미의 과거 시누이 강민주의 훼방이 점점 극으로 치닫고 있다.
SBS 윤창호 카메라 감독은 "벅찬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팀워크가 남다르다. 연기자와 스태프 간의 소통이 늘 부드럽게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시청률 13%가 상당히 의미있는 수치인데, 지금 그 바로 아래에서 힘을 비축 중이다. 조만간 시청률 13%를 넘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 있게 예측했다.
이어 감독은 "13%를 기록하면 20%로 가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 13% 찍는 날, 내가 스태프와 연기자들에게 삼겹살을 내기로 이미 약속했다"고 환하게 웃음 지었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는 부잣집 딸이 아버지를 잃고 졸지에 가장이 되지만 강인한 의지와 진실함으로 성공하는 내용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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