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유지비 부담 줄인 ‘실속형’ 상품 인기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중소형의 열기가 아파트에서 지식산업센터와 테라스하우스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경기 침체 그늘이 길어지고 부동산시장이 실속형으로 바뀌면서 부동산 상품이 전반적으로 중소형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 기업의 사옥으로 급부상한 지식산업센터는 면적 구성을 중소형 위주로 재편했다. 대형 건설사의 합세로 규모나 시설 면에서 지식산업센터가 대형화 되고 있는 반면 IT업체 및 중소형 기업에 맞춘 소형 유니트로 공급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있는 추세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이 송파구 문정 미래형업무지구 1-1블록에 분양중인 ‘송파 테라타워 2’ 는 전용 62~104㎡로 중소형 위주 규모별 맞춤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다.
지하 4층 지상 17층 연면적 14만373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문정역 4번 출구와 지하로 연결되며 3·8호선 환승역(가락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에이스종합건설이 분양중인 ‘에이스하이엔드타워10차’도 연면적 4만8000㎡에 지하 3층 지상 20층으로 전용 49~89㎡ 소형면적으로 구성됐다.
신수정 인턴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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