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저소득·저신용 서민들을 대상으로 대출 공적중개를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한국이지론이 지난해 대출중개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이지론은 상근대표 체제로 전환한 이후 2013년에는 2012년 실적(2987명, 283억원) 대비 약 3배 증가, 지난해에는 2013년 대비 약 2배가 증가해 최근 2년간 약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지론의 대출 중개실적은 대출사기 및 불법고리사채 등 불법사금융에 빠지기 쉬운 서민들을 안전한 제도권금융으로 연결해 줬다는데 실적증가의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서정덕 이지론 전문위원은 “이지론이 이처럼 급성장한 것은 상근대표체제 전환이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시스템인프라 확충 및 조직재정비와 직원사명감 고취를 통해 대외이미지 향상과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킨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이지론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이지론을 사칭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정덕 위원은 “이지론은 절대로 1600, 1588 등으로 시작하는 전국대표번호 또는 휴대폰번호로 전화를 하지 않고 신분증 사본이나 차용증서를 요구하지도 않는다”며 “또 대출중개와 관해 일체의 수수료를 받고 있지 않으니 대출중개를 빌미로 접근하는 각종 사기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이지론은 금융정보를 잘 모르는 서민들이 대출사기나 불법고리사채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후원 하에 은행 등 전업권의 금융회사와 금융관련협회 등이 참여해 설립한 서민대출 공적중개회사로 서민들을 안전한 제도권 금융으로 안내하는 금융 네이게이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sfmk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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