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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평가協 , ‘통일 준비 부동산 세미나’ 성료

한국감정평가協 , ‘통일 준비 부동산 세미나’ 성료

등록 2015.02.13 08:14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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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기 한국감정평가협회장이 통일부동산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감정평가협회 제공서동기 한국감정평가협회장이 통일부동산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감정평가협회 제공


한국감정평가협회(회장 서동기)는 12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영등포구 당산동)에서 ‘통일 준비를 위한 부동산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와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최막중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은 주제발표에서 “통일의 성패는 부동산에 달렸다”면서 남북한 주민이 모두 만족하는 사유재산제를 주장했으며, 단국대 김현수 교수는 “통일 후 도시정책은 북한토지의 가치평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권대철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이철훈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 이기덕 감정평가사 등이 통일 후 부동산 정책수립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통일 부동산 토크쇼, 통일 주제 특별강연 등도 이어서 진행됐다.

서동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통일 이후 부동산정책 핵심은 사유재산권 보호뿐만 아니라 부동산가치의 적정한 평가를 통한 효율적 배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몇 년 전부터 주요 R&D 과제로 ‘북한의 바람직한 토지정책과 감정평가 방안’을 선정해 연구 중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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