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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향해 뛰어라’ 서동균, “대본보다 많은 애드리브선사”

[설연휴 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 서동균, “대본보다 많은 애드리브선사”

등록 2015.02.19 06:00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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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향해 뛰어라’에서 만능엔터테이너 서동균이 대본보다 많은 애드리브를 선사한다.

SBS는 설날 연휴인 20일 오전 한 남자가 가족을 구해내는 이야기를 다룬 시간여행 소재의 판타지 어드벤쳐 휴먼드라마인 SBS UHD특집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극본 윤지수, 연출 오충환)를 방송한다.

특히 이번 특집극에서는 코미디언으로 시작해 ‘아가씨와 건달들’과 ‘사랑은 비를 타고’ 등 뮤지컬, 그리고 연예정보프로그램 리포터를 거쳐 드라마 ‘히트’와 ‘돈의 화신’에 출연했던 만능엔터테이너 서동균이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SBS '내일을 향해 뛰어라'에서 만능엔터테이너 서동균이 대본보다 많은 애드리브를 선사한다 / 사진= SBS 제공SBS '내일을 향해 뛰어라'에서 만능엔터테이너 서동균이 대본보다 많은 애드리브를 선사한다 / 사진= SBS 제공


서동균은 극중 최양락이 맡은 홍혈기의 아들 홍과장을 맡아 악역연기를 펼치는데 “오래전부터 오충환감독님과는 인연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드라마로 만나게 되었다”며 “꼼꼼하시고 영상미도 좋은 터라 촬영전부터 한껏 기대를 하고 촬영에 임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는 대선배인 최양락과의 연기호흡도 자랑하며 애드리브도 많았음을 공개했다. “코미디언 대선배님인 최양락선배님과 부자지간으로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한 대화도 참 많이 나눴다”며 “그리고 극중에서 코믹한 악역이라 주어진 대본보다 더 많은 애드리브가 생겨서 촬영내내 재미있고 즐거웠다”고 말을 이은 것이다.

특히 촬영중 기억나는 장면을 떠올리던 그는 맞는 장면을 첫손으로 꼽았다. “최양락 선배님이 제 머리에 꿀밤을 때리는 장면에서는 촬영장에서 정말 많은 웃음이 터져나왔을 정도”라며 “또한 일주일동안 촬영했던 추격신을 촬영하면서 헐리우드 영화를 찍는 느낌이었을 정도로 많은 공을 들여서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웃어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에 대해 서동균은 “설날에 온 가족들이 정말 편하게 시청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라면서 “특히 어린이 시선에서 바라본 어른들의 마음도 엿볼수 있고, 가족의 소중함과 아버지의 존재감을 다시금 상기시킬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일을 향해 뛰어라’는 2014년 한해를 뜨겁게 달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장태유 감독과 함께 연출했던 오충환 감독, 그리고 정민균 카메라감독이 촬영을 맡았다. 초고화질 UHD(4K)로 제작된 이드라마는 타임워프, 그리고 가족을 구해가는 스토리 등을 CG로 표현하면서 SF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오는 2월 20일 오전 9시 10분부터 1, 2부가 연속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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