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KBS drama ‘MISS 맘마미아’ 7회에서 서영주(강별 분)가 딸 하루에게 감동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영주는 힘든 상황들을 잇달아 극복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진한 감동을 주었다.
영주는 하루의 유치원에서 진행되는 아빠의 날 행사에서 하루가 아버지를 소개하는데 자신을 아빠이자 엄마라고 소개하며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표현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
이후 영주는 하루가 다른 아이와 싸웠다는 소식을 듣고 유치원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아이의 아빠라고 이야기하며 도와준 우진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그리고 마음 한편으로는 싸운 아이의 학부모가 자신을 미혼모라 불결하다고 이야기한 것을 떠올리다가 눈물을 글썽인다.
극중에서 강별은 갖가지 시련을 겪으면서도 특유의 긍정 마인드로 씩씩하게 이겨내며 딸 하루를 위해 열심히 사는 ‘미스 맘’을 연기해 진한 모성애를 그려냈다. 더구나 회를 거듭할수록 하루와 강별은 실제 모녀 사이라고 믿을 정도로 손발이 척척 맞아 특히 유치원에서 아빠의 날 행사 장면에서는 영주-하루 모녀의 연기 호흡이 빛을 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선사했다.
또한 유치원에서 하루와 싸움을 벌인 아이의 학부모가 자신이 미혼모라며 자신의 아이와 어울리지 못하게 하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영주는 큰 눈에서 가슴까지 저미는 눈물을 흘리면서 애틋함 감정을 잘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코 끝까지 찡하게 만들었다.
한편 강별은 고객을 대신해 웨딩드레스 모델로 나서서 가봉에 참여하며 여신 같은 자태를 뽐내며 내면의 모습 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더욱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이며 열연을 펼쳤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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