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삼성전기 등 5社

한국거래소는 26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전년도 공시실적, 사내공시인프라구축수준 및 공시교육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JB금융지주 등 5개사를 '2014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 시상했다. (앞줄 왼쪽부터) 이한수 한올바이오파마 상무, 서한국 JB금융지주 상무보,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이호익 삼성전기 상무, 이동신 한국항공우주 전무, 임대규 현대홈쇼핑 전무

삼성전기, JB금융지주, 한국항공우주, 한올바이오파마, 현대홈쇼핑 등 5개사가 ‘2014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26일 서울사옥에서 삼성전기 등 5사를 ‘2014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각사 공시담당자를 ‘공시업무유공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해 자율·자진 및 공정 공시 실적, 기업설명회(IR) 개최 횟수, 공시정확성 등 정량평가와 공시담당자의 공시 관련 법규 이해도, 업무수행의 성실성, 공시인프라구축 등 정성평가 결과를 종합해 평가했다.

삼성전기는 공시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누락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했다는 점, 공시업무에 대한 전사적 인식 제고 등을 높게 평가 받았고, JB금융지주는 지주사 및 자회사 공시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공시 통합교육을 실시했다는 점 등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거래소는 “경영투명성 제고와 성실공시 풍토 조성을 선도하는 공시우수법인 선정을 통해 시장의 건전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pje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