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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투하트’ 최강희, 사랑과 죄책감 사이서 갈등···눈물 뚝뚝

‘하트투하트’ 최강희, 사랑과 죄책감 사이서 갈등···눈물 뚝뚝

등록 2015.02.27 11:28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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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하트 투 하트'사진 = tvN '하트 투 하트'


‘하트 투 하트’ 최강희와 천정명이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7일 오전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측은 최강희, 천정명이 오열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붉어진 눈으로 처연하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 최강희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선 최강희가 목도리에 얼굴을 묻고 잔뜩 움츠린 채 눈물을 뚝뚝 떨구고 있어, 누군가에게 자신이 저지른 과거의 잘못에 대해 듣게 된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극대화 되고 있는 상황.

이어 천정명 역시 눈을 꾹 감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과, 누군가의 전화를 기다리듯 휴대폰을 바라보며 울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 사이에 모진 풍파가 불어 닥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의 비극적 사건에 대해 알게 된 홍도(최강희 분)가 이석(천정명 분)에 대한 사랑과 자신이 저지른 실수에 대한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준 상처가 미안해 어쩌지도 못하는 한 명, 그리고 자신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준 것이 다름아닌 사랑하는 연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또 한 명의 모습이 가슴 아픈 고뇌와 먹먹한 슬픔을 안길 예정”이라며 “운명의 장난 같은 비극적 과거와 마주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마지막까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홍도가 이석의 형 일석의 죽음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첫 부분에 등장한 회상장면에서는 일석이 화재로 목숨을 잃은 그날 성냥으로 불장난을 하던 아이가 홍도인 것으로 암시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고회장(주현 분)은 진짜 이유를 숨긴 채, 고아에 고졸인 홍도가 이석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둘의 만남을 결사반대하고 나서고 이에 상처받은 홍도는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하트 투 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로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차홍도와 고이석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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