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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무리뉴, 토트넘 꺾고 2년만에 트로피에 ‘입맞춤’

첼시 무리뉴, 토트넘 꺾고 2년만에 트로피에 ‘입맞춤’

등록 2015.03.02 19:56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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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며 2014-15 캐피털 원 컵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사진=첼시 페이스북 캡처첼시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며 2014-15 캐피털 원 컵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사진=첼시 페이스북 캡처


첼시가 토트넘 홋스퍼를 꺽으며 결국 2014-15 캐피털 원 컵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기쁨을 누렸다.

무리뉴 감독(52)이 이끄는 첼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토트넘과의 2014-15 캐피털 원 컵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는 무리뉴 감독이 약 2년여만의 우승트로피를 따낸 것으로, 그가 그동안 맡았던 팀에서 2년차 시즌에 어김없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을 지칭하는 ‘무리뉴의 2년차 법칙’을 이어간 것이다.

지난 2012년 8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슈퍼컵을 들어 올린 것이 그의 마지막 우승이었다.

첼시 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첼시-토트넘’, 숨막히게 재밌는 경기였다”, “‘첼시-토트넘’, 무리뉴 역시 대박이다”, “‘첼시-토트넘’, 무리뉴 한국 국가대표 맡아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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