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미치거나]임주환, 장혁에 “이하늬와 풀어야 오연서가 안전할 것”

사진 =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빛나거나 미치거나' 임주환과 장혁이 팽팽히 맞섰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14회에서는 대립각을 세우는 왕소(장혁 분)와 왕욱(임주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경천도를 두고 왕소와 왕욱은 대립했다. 서경천도 집행에 대한 감독관으로 왕소가 임명되어 청해상단에 나타나자 왕욱은 “부단주(오연서 분)와 전 이미 한배를 탄 몸입니다. 뭘 하고 뭘 하지 말 것인지는 제가 정합니다”라며 도발했다.

이어 왕소가 징벌령을 두고 개혁을 주장하자 “형님이 말씀하신 건 모든 호족들을 죽여야 가능한 일”이라며 “감독관이면 감독관의 일이나 충실하세요. 다치십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부단주가 다칠 수 있습니다. 부단주를 다치게 만드는 사람이 바로 형님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라며 “제 누이와의 문제부터 푸세요. 그래야 부단주가 안다칩니다”라고 왕소에게 경고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 왕소와 발해에서 버려진 공주 신율의 궁궐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