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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리세븐, 내한공연장 韓 관객들 떼창에 ‘들썩~’···신들린 목소리 연주 ‘감동’

내츄럴리세븐, 내한공연장 韓 관객들 떼창에 ‘들썩~’···신들린 목소리 연주 ‘감동’

등록 2015.03.04 10:26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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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니콘텐츠 제공사진=지니콘텐츠 제공


'내츄럴리세븐' 내한공연장이 한국 관객들의 떼창으로 들썩거렸다.

전주, 울산, 부산 공연에 이어 지난 3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내츄럴리세븐' 내한공연이 진행됐다. 이제 4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마지막 공연이 남았다.

'내츄럴리세븐'의 이번 공연은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아티스트들의 진심이 느껴지는 공연으로 꾸며졌다. 팬들과 친밀한 교감을 나누고 싶다는 '내츄럴리세븐'의 뜻을 반영해 준비된 17곡을 쉬지 않고 노래, 악기 소리, 안무 등 종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시간 20분 준비된 17곡을 듣다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는 관객들의 반응에 앵콜곡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노래를 부르며 약 20분 연장 공연에 돌입했다.

'내츄럴리세븐'은 자신을 보기 위해 성남 아트센터 콘서트홀에 모인 관객들을 위해 목을 아끼지 않고 'Keep The Customer Satisfied' 'Jerico' 'Wall Of Sound' 'Run Away', 'Englishman In New York' 'Fix You' 'In The Air Tonight' 등 자신의 수많은 히트곡들을 열창해 공연장 분위기를 달궜다.

전주, 울산, 부산 내한공연에서 전좌석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공연 흥행 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내한공연에서 '내츄럴리세븐'은 관객들과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무대 아래로 내려오기도 하고 손을 터치하며 친밀감을 보였다.

관객들은 공연 시작 후 자발적으로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고 이어 떼창으로 화답하며 공연장 분위기가 상승됐다.

공연 후에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관객들은 '내츄럴리세븐' 멤버들의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도 즐겁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관객들은 '내츄럴리세븐'의 감동을 더 받고 싶다며 지인들과 서울 내한공연장을 다시 찾을 것이라며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공연 주관사 지니콘텐츠 측은 “내츄럴리세븐 내한공연에서 연일 관객들의 떼창으로 진한 감동을 받았다. 아티스트와 팬들이 교감하는 공연이 내츄럴리세븐의 진정한 매력일 것”이라며 “4일 서울 공연장에서 많은 분들이 떼창하는 모습을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츄럴리세븐은 악기 없는 아카펠라는 모두 할 수 있다. 내츄럴리 세븐은 ‘특별한 것을 하자’라는 의도로 팀이 결성됐다. 파리 지하철 내에서 멤버 개개인의 목소리를 사용해 악기를 만들고 아이가 노는 것처럼 비트박스를 만드는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소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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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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