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를 ‘티켓몬스터’에 적용,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000만 가입자를 보유한 ‘티몬’에 최적화 된 ‘페이나우’를 탑재함으로써 ‘티몬’ 가입자들은 복잡한 결제 과정 없이 빠르고 간편한 원클릭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티몬’ 앱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결제 시 결제수단 가운데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를 선택하면 ‘결제 승인’ 버튼 클릭만으로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특히 기존 ‘페이나우’앱이 자동 실행된 후 ‘결제 승인’을 하는 방식과 달리 ‘페이나우’를 ‘티몬’ 앱 내에 탑재함으로써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순화된 간편결제 방식의 도입에 따라 소셜커머스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티몬’의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LG유플러스측은 설명했다.
또한 기존 10만여 개 가맹점에 이어 소셜커머스 업계까지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를 적용하게 돼 타 간편결제 서비스 대비 가맹점 기반을 더욱 확대하면서 간편결제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티몬 간편결제 서비스 오픈을 맞아 12일부터 1만원 이상 첫 결제 시 5000원 즉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손종우 LG유플러스 e-Biz사업담당은 “‘티몬’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페이나우’의 다양한 결제수단과 안전성 및 신뢰성 등에서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을 받은 것”이라며 “향후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비롯 오픈마켓 등 더 많은 가맹점으로 서비스를 확대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한 ‘페이나우’는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추가 절차 없이 모바일과 PC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로 순수 결제시간은 3초면 충분하다. 또한 기존 결제방식과 달리 실제 카드번호가 아닌 가상의 암호화된 번호로 결제가 처리돼 보안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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