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진·이재은 아나운서, 피츠버그 허들 감독에 강정호 티셔츠 선물

사진 = MBC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클린트 허들 감독이 강정호의 티셔츠을 입고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MBC에 따르면 현재 메이저리그 개막 특집 프로그램 제작 촬영을 위해 피츠버그에 머물고 있는 김나진, 이재은 아나운서는 스프링 캠프 현장을 방문하여 클린트 허들 감독에게 강정호 캐리커쳐 티셔츠를 선물했다.

안희남 스포츠국 PD는 “티셔츠를 선물 받은 허들 감독은 강정호 티셔츠를 입은 상태에서 인터뷰를 하며 (현지)기자들에게 이런 선물이 매우 의미있다. 거꾸로 봐도(입은 상태에서 위에서 보니까) 강정호와 비슷하다며 아주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티셔츠는 제작진이 강정호 선수의 캐리커처를 작가에게 특별 주문 요청한 뒤 제작된 것으로, 늠름한 강정호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메이저리그 주관방송사 MBC는 오는 4월 6일 메이저리그 개막일 전에 '메이저리그 개막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