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카타르 국왕 ‘정상회담’...내일 귀국

박근혜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의 마지막 국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의 마지막 국가다.

박 대통령이 타밈 국왕과 회담은 지난 1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양국은 지난해 수교 40주년을 맞아 이던 지난해 11월 타밈 국왕이 국빈 자격으로 방한했다.

박 대통령과 타밈 국왕은 회담에서 에너지·건설 분야의 전통적인 협력과 투자, 보건·의료, 원자력, ICT, 교육, 문화 등 새로운 분야를 적극 발굴 추진 등 양국간 동반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카타르는 오는 2022년에 월드컵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박 대통령은 월드컵과 관련하여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9일 중동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