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준형 “사촌동생 데니안, 어릴적 똥도 닦아줬다” 폭소

'해피투게더'./사진=KBS2

‘해피투게더3’ god 박준형과 데니안이 사촌끼리 그룹활동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브로맨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김성주, 농구선수 출신 석주일, 배우 이규한 조동혁, god 박준형 데니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god 박준형과 데니안은 실제로 사촌지간이다. 박준형은 어릴적 사진을 보여주며 어린시절 데니안과의 추억을 이야기 했다. 이후 MC 유재석이 “어떻게 사촌끼리 그룹활동을 하게 됐느냐. 어려운일 없었냐”고 물었고 데니안은 “준형이 형이 내가 사촌동생이라고 더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다른 멤버들과 똑같이 대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서운하지 않았냐고 묻자 데니안은 “전혀 서운하지 않았다. 이유는 안친해서”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서 듣던 박준형은 “내가 데니안 어렸을 때 똥도 닦아줬는걸 기억 못한다”고 서운함을 드러냈지만 데니안은 “그랬기 때문에 지금까지 팀이 유지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똥 닦아준 것 은혜 꼭 갚아드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