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는 소규모 자영업자(SOHO)와 중소기업을 위해 개발한 실용형 A3 흑백 디지털 복합기 도큐센터 S2520과 S2320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알뜰한 사이즈에 스마트워크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흑백 문서 사용량이 많은 금융, 법률, 건축, 공인중개사(부동산) 사무실에서 업무 효율성 증가와 비용 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관세사업계의 문서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문서관리 솔루션 패키지를 옵션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서관리 솔루션 패키지를 활용하면 스캔 시 문서 속 글자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폴더에 분류하는 것이 가능하다. 관세사의 경우 통관문서를 스캔하면 날짜나 신고번호별로 자동 분류돼 각 폴더에 보관된다.
후지제록스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일일이 수작업으로 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문서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종이문서와 달리 PC에서 검색 한 번으로 원하는 문서를 쉽게 찾고 공유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여러 개의 신분증을 종이 한 장에 양면으로 복사할 수 있는 ‘복수 ID 카드 복사기능’도 이번 신제품의 특징 중 하나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한 페이지에 최대 4개의 신분증을 손쉽게 복사할 수 있다. 또 한 번에 최대 30개의 각기 다른 번호로 팩스를 전송할 수 있어 계약서 체결이 많은 금융권과 공인중개사 사무실, 법률사무소 등에 적합하다.
도큐센터 S2520와 S2320은 대량 출력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강한 내구성으로 소모품과 부품의 교체 횟수를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출력물의 농도를 5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토너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미국 정부의 국제 프로그램인 ‘에너지스타’ 표준을 준수해 에너지 절감형 사무기기로도 인정받은 바 있다.
출력 속도는 1분당 최대 25매이며 스캔 속도는 도큐센터 S2520과 도큐센터 S2320이 각각 1분당 28매와 25매로 컬러와 흑백 모두 동일하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효율적 문서 관리와 공유가 필요한 소규모 사무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중소기업은 생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신제품을 통해 문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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