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미래차 경쟁력은 사람'···현대모비스, 인재 육성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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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경쟁력은 사람'···현대모비스, 인재 육성 투자 확대

등록 2026.06.15 14:42

권지용

  기자

전문성 강화 위해 학위 과정·자격증 취득 적극 지원임직원 자기주도 학습 문화 강화 및 협업 환경 조성

현대모비스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한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완성차, 학계, 투자자들과 신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공유했다. 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한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완성차, 학계, 투자자들과 신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공유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 핵심 인재 확보와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전동화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 경쟁력이 결국 인재 역량에서 나온다는 판단에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임직원의 자기주도 학습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사내 교육 플랫폼과 학위 과정,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체 교육 플랫폼 '모비스쿨'을 통해 직무와 IT, 어학, 자기계발 등 5000여개 학습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업무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조직 간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한 대학원 학위 과정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서울대 공학 석사과정에 선발된 임직원에게는 1년간 근로 의무를 면제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학금과 해외 연수, 학회 참가 비용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과정 지원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했다.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도 적극적이다. 현대모비스는 A-SPICE 심사원, 공인노무사 등 전사 직무와 연관된 260여개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수강료와 교재비, 응시료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임직원의 역량 개발을 돕고 있으며 관련 자격증 취득 인원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내 학습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임직원 3인 이상이 모여 학습 동아리를 구성하면 회사가 활동비와 외부 전문가 초청 등을 지원한다. 현재 약 200개의 학습 동아리에 3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로봇 기술과 코딩,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를 학습하고 있다.

업계는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인재 확보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대모비스 역시 SW 역량 강화 과정과 글로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며 미래차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학습과 성장을 지원해 개인 경쟁력과 회사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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