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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역대급 단막극 예고··· 관전포인트 셋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역대급 단막극 예고··· 관전포인트 셋

등록 2015.03.18 00:09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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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가 역대급 초호화 단막극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두번 째 작품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극본 홍순목, 연출 김용수, 제작 씨그널정보통신) 제작진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스펙터클한 영상과 음악, 데프콘의 파격캐스팅, 김영철을 비롯 충무로 신 스틸러들의 총집합, 그리고 드라마 곳곳에 숨겨진 복선과 반전의 스토리로 최고의 액션 미스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 스펙터클한 영상과 음악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총격신과 탈옥신 등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역동적인 비주얼과 몰입을 배가시키는 배경음악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두번 째 작품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제작진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 사진제공= KBS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두번 째 작품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제작진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 사진제공= KBS


특히 이번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를 위해 제작진들은 특수 레일을 제작하고 다양한 촬영 기법과 특수영상을 도입했다. 이러한 남다른 노력이 어떠한 결과물로 나올지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 파격캐스팅과 신 스틸러 총집합

괴력의 형사 양구병역을 맡은 힙합 가수 데프콘의 파격 캐스팅이 화제다. 제작진은 괴력을 가진 독특한 캐릭터의 양구병 역을 고심하던 중, 데프콘이 평소 예능과 라디오프로그램에서 보여주던 센스와 끼를 주목, 그에게 직접 러브콜을 했다.

실제로 데프콘은 역할에 몰입하여 열정적이고 진지하게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데프콘과 함께 콜라보를 이룰 명품배우 김영철 역시 36년간 탈옥수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집념의 노년 형사로 분해 진정한 연기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탈옥수로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이원종, 연극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개성있는 캐릭터를 보여준 서현철, 영화 ‘후회하지 않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영훈 등이 열연을 펼친다.

또한 탈옥을 주도하는 인물로 연기파 배우 정진과 드라마 ‘펀치’의 임현성, 비밀의 열쇠를 쥔 인물로 명품조연 김기천과 박길수 등 역대급 단막 캐스팅과 신선한 조합의 캐스팅으로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 한 작품 두 장르의 완벽한 조화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2부작으로 1부와 2부가 전혀 다른 장르의 분위기를 띌 예정이다. 1부가 탈옥을 한 죄수들이 보물을 찾아 나서는 액션 어드벤처물인 반면, 2부는 36년 후 그들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물로 두 가지 장르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시너지를 이루어낼 것이다.

드라마 곳곳에 숨겨진 비밀의 단서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극의 재미를 더 할 것이다.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액션 미스터리물로 김영철과 데프콘, 이원종 등이 얽히고 설킨 미스터리 사건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36년간의 기나긴 추적극의 비밀이 해제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호쾌한 액션은 물론 치열한 두뇌싸움을 하는 모습이 보여질 예정으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쫄깃한 100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드라마스페셜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는 단막극에서는 보기 드문 액션 미스터리물로 신선함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성에서 벗어나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고품격 드라마의 산실, KBS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두 번째 작품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오는 20일(금요일) 오후 100분간(1, 2부 연속방송)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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