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18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로 김덕수 현 KB국민카드 대표이사를 주주총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덕수 사장은 국민은행 입행 후 인사부장, 기획본부장, 성동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2013년 7월부터 국민카드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지난해 초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로 심재오 전 사장이 물러나면서 한달여 간 사장 직무대행을 맡다가 지난해 3월 신임대표로 공식 선임됐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정보사태 이후 신뢰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조기에 영업력을 정상화시킴으로써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김덕수 현 KB국민카드 대표이사를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오는 26일 KB국민카드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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