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이 드라마 ‘하트 투 하트’의 최강희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천정명은 최근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카페에서 인기리에 종영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 종영 기념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천정명은 상대배우였던 최강희와의 호흡에 대해 “누나가 연기 경력도 오래됐고 선배다 보니 걱정이 됐다. 여배우 특유의 곤조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전혀 그렇지 않더라. 그래서 되게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천정명은 “(최강희) 누나는 촬영할 때 편하게 잘 받아주고 배려를 엄청 해주셨다.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보통은 자신의 장면만 잘하고 나서 신경을 잘 안 쓰는데 나의 감정씬까지도 다 받아주고 똑같이 울어주더라. 너무 고마웠다. 누나 같은 사람은 처음봤다고 이야기 했었다”며 최강희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금껏 만나봤던 여배우들 중에는 고현정 선배, 문근영, 최강희 누나 이렇게 세 분이 정말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며 “자기것만 하지 않고 상대방을 배려해주면서 감정을 살려주는 분들이다. 정말 동물적인 감각으로 하는 것 같아.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나오더라”며 칭찬했다.
한편 천정명이 출연했던 tvN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는 주목받아야 사는 환자 강박증 의사 고이석(천정명 분)과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 차홍도(최강희 분)의 멘탈 치유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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