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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학창시절 불의보면 못참던 ‘벌구포 사시미’···고수희 “우상이었다”

[앵그리맘] 김희선, 학창시절 불의보면 못참던 ‘벌구포 사시미’···고수희 “우상이었다”

등록 2015.03.19 22:16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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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사진=MBC'앵그리맘'./사진=MBC


‘앵그리맘’ 고수희가 김희선의 학창시절 별명이 ‘벌구포 사시미’였던 이유를 말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2회에서 조강자(김희선 분)는 한공주(고수희 분)를 찾았다.

이날 조강자는 딸 오아란을 보호하기 위해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한공주를 찾았다. 한공주는 나이트클럽을 갖고 있는 조폭의 대장이었던 것.

조강자는 나이트클럽을 찾아 한공주의 부하들을 때려서 차례로 눕혔고 모두 쓰러트린 뒤 “벌구포 사시미 왔다고 전해라”고 소리쳤다. ‘벌구포 사시미’는 조강자의 학창시절 별명이었던 것.

한공주는 조강자가 왔다는 소식에 조강자의 화려했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한공주는 “우리에게는 방울이로 불렸다. 방울이는 불의를 보면 절대 못 참고 반드시 두 배로 갚아주는 아이다. 용의주도하고 대담무쌍하고 세상 무엇도 겁나지 않은 진정한 여깡이다”라며 “학교 따위 잘려도 그만이고 부모 따위 없는 게 낫다고 말하는 독고다이었다. 조강자는 우리들의 우상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강자는 학창시절 학생들을 성희롱하는 선생님을 찾아가 직접 매운맛(?)을 보여주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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