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속으로]‘미사강변리버뷰’

거실서 누리는 한강조망···프리미엄 기대도주부 맘에 ‘쏙’ 드는 주부 맞춤형 설계 ‘눈길’

‘미사강변리버뷰’ 본보기집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

미사강변도시 최초 1순위 청약 마감 기록을 세원 ‘미사강변센트럴자이’의 2차 물량이 드디어 그 모습을 공개했다.

28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27일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짓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의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개관 당일 오후 4시 30분께 아직 근무시간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본보기집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내방객 수는 약 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방문객들은 안내원들에게 분양가와 내부 설계 등에 대해 열띤 질문공세를 펼쳤고, 상담석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상담원들의 말을 경청하는 수요자들을 쉽사리 볼 수 있었다.

방문객들의 연령층은 다양했으며, 특히 젊은 세대보다는 50~60대 수요층이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이에 대해 김범건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부소장은 “앞서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도시 중심에 있고 초등학교 등이 바로 옆에 있어 젊은 층이 많았던 반면,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한강 조망이 되며 그린공원 등이 잘 갖춰져 쾌적함을 원하는 노년수요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방문객들은 한강 조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이 단지는 총 555가구 중 약 40%가 한강을 양방향 혹은 한 방향으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우선 전용 102㎡(B타입) 40가구에 한강을 효과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북쪽에 거실을 배치하는 특화 평면을 도입했다. 이 평면은 ‘거실=남향’이라는 인식을 전환해 북쪽으로 거실을 배치함으로써 한강조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총 5개 동 최상층에는 전용 128㎡과 132㎡로 구성되는 펜트하우스(총 10가구)가 들어가 타입에 따라 거실, 침실 등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펜트하우스 전 가구에 테라스가 마련돼 일부 가구는 테라스에서도 한강조망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일부 아파트 동 코너에 3면 발코니를 적용해 침실에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미사강변리버뷰’ 98㎡ 안방 모습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

또 방문객들 중 일부는 주부 수요자들의 마음을 읽은 듯한 GS건설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받은 모습이었다.

GS건설은 주부홍보단의 조언에 따라 가구 내 이곳저곳에 주부들을 위한 설계를 적용했다. 여유 있는 수납공간을 제공했으며, 화장실 밑에 짜투리 공간까지 이용해 물품들을 보다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했다. 주방 식탁은 내오염에 강한 ‘엔지니어 스톤’을 사용해 오랫동안 청결함을 유지하게 했다.

특히 안방 화장대에는 전면부에도 조명을 달아 입주민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연배우가 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김 부소장은 “주부홍보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방문객들이 주무 마음을 너무 잘 아신다며 높은 평가를 해주시곤 한다”며 “청약 제도도 개편됐고, 상품 자체도 평이 좋아 1차 때보다 더 좋은 분양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 91~132㎡(펜트하우스 포함) 총 55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로 진행된다. 9일 당첨자 발표 후 14~16일 정당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2층에 마련되며, 91㎡, 98㎡A, 102㎡C 등 3개 타입의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