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정지인, 제작 DK이앤엠) 47회에서는 기자회견 이후 언론에 자취를 감춘 장미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에 대한 기자회견 이후 자취를 감췄던 장미는 딸 초롱이와의 애정 어린 문자를 주고받으며 조금씩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나갔다.
초롱이 보내온 사진과 문자들을 애잔히 바라보던 장미에게 민박집 할머니는 "기다리던 사람에게 연락왔어? 아가씨 얼굴이 확 피었네"라고 전하자 장미는 수줍은 듯 미소 지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을 보러 나갔던 장미가 우연히 팬들에 의해 발각되면서 머물고 있던 민박집 앞까지 기자들이 찾아온다. 서성이는 팬들과 기자들에 놀란 장미는 이들을 피해 도망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 시각, 작업실에서 잠든 차돌은 꿈 속에서 하얀 드레스를 입은 장미를 만난다. 평온한 미소를 지은 채 안개 속으로 사라지는 장미를 애타게 부르던 차돌은 식은땀에 잠에서 깨게 되고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한편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