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물’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5만 109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37만 3822명.
‘스물’의 이 같은 나 홀로 흥행은 올해 초 ‘국제시장’과 ‘조선명탐정2’ 이후 박스오피스에서 사라진 한국영화의 흥행 발판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9일 개봉한 ‘장수상회’와 ‘화장’이 중년과 노년의 삶을 그린 전 세대에 공감을 얻을 소재로 주목을 받으면서 또 다시 ‘세대 파괴’의 흥행 전선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으로 8만 9630명, 3위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1만 4226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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