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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일+사랑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종영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일+사랑 두 마리 토끼 잡았다

등록 2015.04.12 22:00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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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에서 그동안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던 이장우가 일과 사랑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12일 방송된 MBC '장미빛 연인들'(김사경 극본, 윤재문 연출, 제작 DK이앤엠) 마지막회에서는 차돌(이장우 분)은 장미(한선화 분)와의 사랑을 다시금 일궜고 사업도 성공하면서 훈훈하게 끝을 맺었다.

이날 방송에서 비로소 친아들 차돌과 만나 행복한 때를 보내던 연화(장미희 분)가 점점 병세가 악화되면서 마지막을 준비했다.

‘장미빛 연인들’에서 그동안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던 이장우가 일과 사랑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 사진= '장미빛 연인들' 영상캡처‘장미빛 연인들’에서 그동안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던 이장우가 일과 사랑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 사진= '장미빛 연인들' 영상캡처


연화의 병세가 깊어지자 영국(박상원 분)은 고심 끝에 시내(이미숙 분)를 찾아가 차돌의 호적 이적 문제를 제안한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시내 역시 섭섭한 마음이지만 “엄마한테 미안해할 필요 없어. 순리대로 네 자리 찾아간다고 생각해”라며 미안해하는 차돌을 위로했다.

차돌과 함께 공원 산책을 하던 연화는 “우리 차돌이랑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아픈 모습 보여 미안하다”라고 읊조리며 차돌의 어깨에 기대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연화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 차돌은 그런 연화를 애틋하게 보며 애써 눈물을 참았다.

또한 만종(정보석 분)은 결국 경찰에 의해 연행되면서 그동안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그의 몰락해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안겼다.

치매에 걸렸던 방실(김영옥 분)이 죽음을 맞아 금자(임예진 분)와 수련(김민서 분), 장미는 슬픔에 빠졌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렸다. 후속작으로는 김정은, 송창의 주연의 '여자를 울려'가 18일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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