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 다산신도시 아파트 첫 분양

진건 ‘자연&롯데캐슬’·‘자연&e편한세상’ 본보기집 17일 개관

다산진건 자연&롯데캐슬(좌측), 자연&e편한세상(우측) 조감도. 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공

경기도시공사는 17일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B2블록과 B4블록에서 ‘자연&롯데캐슬’, ‘자연&e편한세상’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다산신도시 첫 분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산신도시 진건 ‘자연&롯데캐슬’, ‘자연&e편한세상’은 1군 건설사인 롯데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시행 및 시공을 맡은 공공분양 아파트다.

공급내역을 살펴보면 두 단지 모두 선호도가 높은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자연&롯데캐슬’은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186가구, ‘자연&e편한세상’은 지하 1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161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두 단지 모두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84㎡ 타입은 4Bay 설계를 통해 일조량과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자연&롯데캐슬’은 펜트리 및 복도 수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아파트에 적용된 것보다 개선된 층간 소음재를 적용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과 연계하여 난방조절, 조명제어, 가스밸브 차단 등을 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자연&e편한세상’은 1층 가구에 기존층 층고보다 30cm 높은 2.6m의 층고를 적용,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유도하는 에너지통합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다산신도시 진건 ‘자연&롯데캐슬’, ‘자연&e편한세상’은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있으며,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8호선 연장선(별내선) 다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환경도 편리해질 예정이다.

다산역(가칭)을 이용하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으며,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인접한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접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북부간선도로 및 강변북로가 사업지구에 연결돼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 구리IC, 토평IC와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다산신도시 진건 ‘자연&롯데캐슬’, ‘자연&e편한세상’이 들어서는 바로 옆에 유치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다산신도시 진건 ‘자연&롯데캐슬’, ‘자연&e편한세상’의 분양가는 3.3㎡당 865만원(1층)~920만원(기준층)대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 지금삼거리 인근)에 마련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