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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박하나에 프러포즈 “약혼하자”···박하나도 “그래요”

[압구정 백야] 이효영, 박하나에 프러포즈 “약혼하자”···박하나도 “그래요”

등록 2015.04.16 21:04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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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사진=MBC'압구정 백야'./사진=MBC


‘압구정 백야’ 이효영이 박하나에게 프러포즈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에서는 정삼희(이효영 분)가 백야(박하나 분)에게 약혼을 하자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삼희는 “우리 약혼이라도 해요. 그럼 지금 감정 확실히 정리 될 것 같아요. 안 그러면 지아 씨(황정서 분) 못 뿌리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백야는 머뭇거렸고 이에 정삼희는 “자신 없어요? 한편으로 화엄이(강은탁 분) 붙잡고 싶은거예요?”라고 물었다.

백야는 “사실 그래요. 근데 안 붙잡아요. 그 방법 괜찮을 것 같아요”라며 약혼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정삼희는 “누나한텐 나중에 말할 거예요. 두 사람 다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일거예요. 우린 일 열심히 하면 되고요. 다 떠나도 우린 달라질 거 없잖아요”라며 “이런 일로 감정 끌고 싶지 않아요. 조금이라도 안 내키면 말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백야는 “지금 매듭지어야 돼요. 나도 힘들고 지쳐요”라며 약혼을 받아들였고 정삼희는 “약혼식 다음주라도 할 수 있죠? 간단하게 밥먹고 반지 교환하는 걸로요. 내가 준비할께요. 한번 치뤘으니 받아들여요. 화엄이 내가 잘 알아요”라고 약혼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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