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페이퍼코리아는 9시1분 현재 125원(14.90%) 오른 964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현대증권은 “페이퍼코리아는 지난 10일 군산시와의 협의하에 16만평 규모의 공장부지 용도 변경을 완료했다”며 “해당 용지의 장부가는 약 1584억원 수준으로 지난 14일 해당 용지의 일부를 유통업체에 매각했는데 이를 토대로 파악되는 전체 용지의 시세는 대략 6717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신규공장의 이전은 2016년 말에 완료될 예정이며 페이퍼코리아는 부지를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매각해 2017년까지 매각이 지속될 예정이다.
또 기 매각된 용지의 시세를 토대로 추정하였을 때 1단계 부지의 가치는 대략 2897억원 수준으로 이는 2014년 자본 총계의 1.8배에 달하며 현 시가총액의 2.7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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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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