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수위, ‘세월호시행령’ 보고, 여야 공방전 예상

김영란법 이해충돌 방지 심사공무원연금 실무기구 막판 협상

국회는 24일 농해수위, 정무위 등 각 상임위 활동을 이어간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희생자 유가족들의 극심한 반발에 부딪힌 ‘세월호시행령’과 관련된 여야 공방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일부만 수정할 것으로 검토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전면 폐기해야한다고 맞서고 있다.

정무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금지법 제정안)’과 관련 지난달 본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될 당시 제외됐던 이해충돌방지 부분을 심의한다.

한편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위해 구성된 실무기구는 이날 사실상 마지막 회의를 열고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에 넘길 합의안 도출을 재차 시도할 예정이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