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재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김용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전광렬(조상택 역)의 숨겨둔 수하로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조폭 기태 역을 맡았다.
주상욱(하대철 역), 김선아(유민희 역)와 대립각을 세우며 법과 공권력을 무시하고 무자비하게 살인과 납치를 저지르는 캐릭터로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촬영을 앞둔 최성재는 “훌륭한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다. 실감나는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고 싶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최성재는 연극 무대에서 다진 실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tvN 드라마 ‘갑동이’에서 형사 역으로 출연해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긴 바 있다. 선 굵은 마스크가 남성미를 발산하며 중저음의 음색이 대학 직계 선배인 한석규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뛰어난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담은 로맨틱 탄산드라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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