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반적인 출산율 저하로 한 자녀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자녀 교육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매수 연령층인 학부모들이 자녀를 키우기에 최적화된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는 것.
이 같은 현상은 아파트 구매 시 여성의 영향력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특히 ‘여성’ 수요자 중에서도 좋은 교육환경은 물론 아이의 안전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엄마’들의 니즈를 반영한 단지들이 속속 공급되고 양상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어린아이를 배려한 아파트 설계 및 시설은 주부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 이제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 같은 특화설계는 여성 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아파트 단지 가치 상승 효과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향후 아파트 시세상승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단지 내 안전·교육 공간이 조성된 특화단지다.
SK건설은 경기 화성시 기산2지구 일원에 ‘신동탄 SK뷰파크 2차(신동탄 SK VIEW Park 2차)’를 공급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상에 차가 없는 보행중심의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했다.
‘신동탄 SK뷰파크 2차’는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 동 총 11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 전용 59㎡, 84㎡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물량이다. 면적 별 가구 수는 ▲59㎡ 468가구 ▲84㎡ 728가구다.
반도건설은 의정부 민락2지구 B10블록에서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교육특화 단지로 의정부 최초로 단지 내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이 들어서, 자녀들의 교육에 신경 쓴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30층에 총 10개 동 총 9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78㎡·81㎡·84㎡)이다.
아이에스동서는 5월 현안2지구 C-1블록에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자녀들이 공부할 수 있는 독서실 등 교육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전체 8개 동 규모이며 전용 74~84㎡ 총 7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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