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박혁권 김종국 서기철 예능국 ‘점령’···“내가 바로 예능국 PD”

프로듀사 박혁권, 김종국, 서기철. ‘프로듀사’의 박혁권, 김종국, 서기철이 KBS 예능국을 주름잡는 트리오로 돌아온다. 사진=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프로듀사’의 박혁권, 김종국, 서기철이 KBS 예능국을 주름잡는 트리오로 돌아온다.

오는 15일 오후 처음으로 방송되는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제작진은 2일 박혁권, 김종국, 서기철의 스틸을 공개했다.

‘프로듀사’ 제작진에 따르면 KBS 예능국장으로 변신한 서기철을 비롯해 그의 휘하에서 예능국을 들었다놨다 하는 예능국 CP로 분한 박혁권, 야심 덩어리 예능 PD에 빙의한 김종국은 각자의 캐릭터로 깨알 재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먼저 박혁권은 KBS 예능국 김태호 CP 역할을 맡는다. 극중 김태호는 민망함이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는 듯 능청스러운 표정과 말투로 자연스럽게 ‘셀프자랑’을 이어가는 예능국 내 ‘생색내기의 일인자’다.

김종국은 극중에서 ‘아부의 일인자’인 김흥순 PD를 맡아 프로그램에 대한 욕심보다는 ‘잘 나가기’ 위해 능수능란한 줄타기를 선보이는 예능국 하이에나(?)같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기철은 예능국의 리더인 예능국장 장인표 역할을 맡았다. 장인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예능국 왕좌에 앉은 인물로 모든 이야기를 ‘기-승-전-자기자랑’으로 마무리하는 특출한 능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듀사의 박혁권, 김종국, 서기철의 스틸컷을 본 누리꾼들은 “캐릭터들이 우리 회사에 있는 누구랑 비슷한 것 같은데?”, “예능국 PD라니 왠지 어울려”라며 관심을 보였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