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전분야에 걸친 다양한 품목 전시···아시아석유화학회의도 함께 개최
국내 화학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KICHEM2015)’이 6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이 올랐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은 국내 화학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확대와 시장정보교환 등 화학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20개국에서 2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700부스 규모로 꾸며지며 석유화학, 정밀화학, 화학장치, 화공기계 등 화학 전분야에 걸친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국내의 경우 부품·소재·플라스틱 등 세분화된 전시회는 있지만 석유화학업계의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에서부터 기타 기초 유기화학물질 제조업, 합성고무 제조업 등 모든 품목을 아우르는 전시회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금호석유화학·롯데케미칼·LG화학·한화케미칼 등 국내 주요 석유화학 업체와 국내외 화학기업들이 초경량·고강도·고기능성 화학소재를 선보이며 전기·전자, 자동차, 건설, 섬유 등 전방 업체들도 전시회에 대거 참여한다.
참가업체들에겐 최적의 마케팅 기회가 주어지는 한편 관람객에게는 국내 화학산업을 한 눈에 비교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엔 ‘제36회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 2015)’가 함께 열린다.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세계 유명 화학업계 임직원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석유화학업계 컨퍼런스다. 40개국 13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이밖에도 KOTRA 수출구매상담회, 기술세미나, 신기술발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한편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했으며 한국석유화학협회와 ㈜더페어스, KOTRA에서 주관했다.
또한 (사)대한석유협회, 한국RC협의회, 한국정밀화학산업진흥회,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화학연구원 등 총 17개 단체 및 기관에서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5월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 A·B홀에서 진행된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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