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EXID 하니 “대박 이후 첫 정산, 안경사겠다”

EXID / 사진=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주간아이돌’에 출연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걸그룹 EXID가 출연해 차트 역주행 이후 첫 정산을 받는 사실을 밝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형돈은 EXID에게 처음으로 정산을 받으면 무엇을 사고 싶은지 물었는데. 솔지는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 처음 부모님께 가져다 드리는 용돈이다”라며 맏언니 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혜린은 “전라도 광주가 고향이라 서울에 집이 없다. 그래서 주택 청약 통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어린 나이답지 않은 야무진 계획을 밝혔고, 하니는 다소 엉뚱하고 소박한 대답을 해 이를 듣던 MC들은 물론 EXID 멤버들까지 웃음 짓게 만들었다고.

하니의 지름신을 일깨운 It 아이템은 바로 ‘안경’. 하니의 대답을 듣자 멤버들은 “안경 얘기를 몇 달 전부터 했었다”고 증언했고, 하니는 “지금 쓰고 있는 안경이 휘어져 있다” 라며 불편을 고백해 MC형돈과 데프콘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떤 안경 브랜드를 사고 싶냐는 물음에도 하니는 “안경이 그런 게 있느냐. 안경점에서 사겠다” 고 털털한 모습으로 일관했다고.

이외에도 EXID는 재치 있는 입담과 어디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매력 등을 가감 없이 뽐내며 녹화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EXID가 출연하는 ‘주간아이돌’은 오는 6일 오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