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BTY 타이거JK “윤미래와 가장 아름다운 순간 1년 겪었다”

사진= 네이버 뮤직 'MFBTY 원다랜드'

힙합 유닛그룹 MFBTY의 타이거JK가 팀명의 의미에 대해 언급했다.

타이거JK는 6일 오후 생중계된 네이버뮤직 음악감상회 라이브 ‘MFBTY의 원다랜드(WONDALAND)’에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이날 타이거JK는 팀명 MFBTY에 대해 “My Fans Better Than Yours(나의 팬들이 최고)라는 뜻인데, ‘My Fat Booty’, ‘Mother XXX Bizzy Tiger Yoon Mirae’라는 뜻으로 불린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윤미래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 1년을 같이 겪었다.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는데, 당시 우리들이 그 동안 열심히 일했던 것 다 털리고, 예전 기획사에서 나쁜 일 당한 다음에, 내 팔짜겠지만 아버지가 암 투병을 하시고, ‘살자’라는 음악을 만들어서 노력해 보다가 또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투적이고 진부적이지만 그 뜻이었다. 우리가 말 하는 것은 진짜다”라며, 팬들에 대해 “우리들한테는 천사 같은 분들이다. 내가 ‘천사’라고 말하면 당신들이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앤젤(Angel)’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한편 MFBTY는 2013년 ‘스위트 드림(Sweet Dream)’를 발표했으며, 지난 3월에는 ‘원다랜드’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