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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은행장 “지주-은행 합병은 비즈니스 구조개선 마지막 단계”

박종복 SC은행장 “지주-은행 합병은 비즈니스 구조개선 마지막 단계”

등록 2015.05.08 08:07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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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 사진=김동민 기자박종복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 사진=김동민 기자


박종복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 회장 겸 한국SC은행장이 이사회 승인이 난 지주-은행 간 합병에 대해 “비즈니스 구조개선 전략의 마지막 단계”라고 말했다.

SC은행은 7일 지주와 은행이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을 승인, 금융위원회에 합병에 대한 예비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양사 합병은 은행이 지주회사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은행은 한국SC증권을 자회사로 보유하게 된다.

박종복 은행장은 “지주회사와 은행의 통합 추진은 한국 비즈니스의 구조를 단순화하고 핵심 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며 “SC은행은 앞으로도 한국에서의 핵심 사업 분야에 집중하고, 소매금융과 기업금융의 균형있는 성장을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SC지주는 핵심 사업 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미 펀드서비스의 은행 통합(2014년 9월)과 소비자금융 2개 자회사의 매각(저축은행-캐피탈, 2015년 1분기)을 완료한 바 있다.


손예술 기자 ku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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