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제일풍경채 2차' 평균 2.66대 1···순위 내 마감

제일건설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짓는 '청라 제일풍경채 2차'가 최고 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10일 제일건설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 7~8일 이뤄진 청약 신청 결과 총 148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940명이 몰려 평균 2.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99A㎡ 타입이 2순위(수도권) 최고 경쟁률인 102.00대 1을 나타냈고, 총 5개 주택형 중 3개 주택형은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총 14개동 158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74㎡ 203가구, 84㎡ 1209가구, 99㎡ 169가구 등이다. 지난 2009년 공급한 1차 1071가구와 함께 총 2652가구에 이르는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4일이며 19~21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2차 계약금 10%와 중도금 60%에 무이자 대출을 적용하고 1차 계약금 1회차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견본주택(1899-7497)은 인천 서구 심곡동 129-27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청라 제일풍경채 2차 견본주택(출처=제일건설)

김성배 기자 k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