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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안현수♥우나리, 서로의 이름 새긴 문신 화제···의미가 ‘감동’

‘휴먼다큐’ 안현수♥우나리, 서로의 이름 새긴 문신 화제···의미가 ‘감동’

등록 2015.05.12 14:34

수정 2015.05.28 08:18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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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안현수 우나리 서로의 이름 새긴 문신 화제. 사진=MBC '휴먼다큐 사랑'휴먼다큐 안현수 우나리 서로의 이름 새긴 문신 화제. 사진=MBC '휴먼다큐 사랑'


'휴먼다큐' 안현수와 아내 우나리가 서로의 이름을 새긴 문신이 이슈가 되고 있다.

'휴먼다큐 사랑'은 매년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0주년 기념 총 5부작 기획되었으며, 11일 밤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의 이야기를 다룬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수는 쇄골 밑에 새긴 문신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현수는 "이건 '나리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다. 그녀는 날 완성시킨다'라고 새긴 거다. 이름을 새겼다. 그래서 평생 못 헤어진다"고 웃었다.

우나리도 쇄골 밑에 똑같은 문구를 이름만 안현수로 바꿔 새겼다. 우나리는 "여기 와서 새긴 거다. 우리가 제일 좋아했던 영화 '제리 캑과이어' 한 장면의 대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나리는 "정말 멋있어서 이 사람은 내 이름으로, 난 남편 이름으로 새겼다. 당연히 사람이 만나면 헤어질 수도 있는데 이름까지 새겨놓을 필요가 있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여기에 이름이 빠져도 그 뜻은 완성이 된다"며 "근데 안현수에게는 이게 중요했던 거다. 이름 새긴 걸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고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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