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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 내달 최종 결정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 내달 최종 결정

등록 2015.05.19 18:02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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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자료 접수···해당 제약사 대부분 신청할 듯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정부가 다음 달 중으로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보건복지부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2일까지 다음 달 인증이 만료되는 41개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 연장 관련 자료를 접수받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이 자료를 토대로 인증 연장 평가작업을 진행한 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인증 요건 확인 절차에 일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되고 이후 3주 동안 평가가 이뤄져 6월 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 평가는 120점 만점이며 배점기준은 ▲인적·물적 투입자원 우수성(45점) ▲연구·개발 활동 혁신성(40점) ▲기술·경제·국민보건적 성과 우수성(25점) ▲기업의 사회적 책임·윤리·투명성(10점) 등이다.

특히 복지부와 진흥원은 첫 인증 후 지난 3년간의 실적을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연구·개발 투자 실적과 연구·개발 비전 및 중장기 추진 전략 등이 평가항목에 포함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리베이트 등 인증 요건을 확인한 후 구체적인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늦어도 다음 달 말이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혁신형 제약기업들은 자료 제출을 서두르고 있다. 기대보다 직접적인 지원은 떨어지지만 대외적인 이미지 창출과 회사 홍보·마케팅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대부분의 혁신형 제약기업이 인증 연장을 위한 자료를 작성하고 있으며 리베이트 등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재인증을 받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3년간 지원이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혁신형 제약기업이라는 간판을 유지하면 다양한 부가적인 이익이 생긴다. 대다수가 이번 인증 연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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