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연극연출가 백재현이 동성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9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백재현은 종로구에 위치한 모 사우나에서 20대 남성을 강제 성추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백재현은 지난 17일 수면 중이던 대학생 A씨의 성기를 만지는 등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재현은 1993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이후 배우로 변신, 드라마와 라디오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2002년 4년 간 교제했던 여자친구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소식을 전했다. 또 2012년 위밴드 수술과 운동을 통해 무려 40kg을 감량, 몰라보게 날씬해진 얼굴로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백재현은 2004년 뮤지컬 연출가로 변신, 현재 대학로에서 연극 연출가로 활동 중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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