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현장] 엔플라잉 권광진 “연습생 기간만 10년, 사실 조바심 났었다”

엔플라잉 권광진./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신예 엔플라잉 멤버들이 데뷔 과정 중 힘들었던 점을 꼽았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는 FNC엔터테인먼트 신예 밴드 엔플라잉 첫 번째 데뷔 미니앨범 ‘기가막혀’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C는 최근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개그우먼 이국주가 맡았다.

이날 권광진은 “오늘까지 FNC연습생 기간이 10년이란 시간이 들었다. 음악을 하면서 짧게 느껴졌는데, 한 살씩 먹어가면서 약간의 조바심이 나긴 했었다. 그런데 20대 중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의 조바심이 났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승협은 “부모님이 보고 싶었다. 대구가 고향이다 보니 부모님을 못보는게 힘들었다”고 말했고, 김재현은 “내가 혹시나 잘못하면 누나까지 피해가 갈까봐 그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다”고 말했다.

차훈은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선배님들에 비해 어떻게 우리 팀이 음악적인 차별화를 둘까 고민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좀 힘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엔플라잉은 데뷔앨범 ‘기가막혀’와 동명의 타이틀곡 ‘기가막혀’는 겨쾌한 리듬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스타일리시한 음악과 신선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엔플라잉의 강렬한 에너지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엔플라잉은 20일 첫 미니 앨범 ‘기가막혀’를 발매하고 국내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