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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안심대출 2차 MBS 발행···10년물 2800억 미매각

주금공, 안심대출 2차 MBS 발행···10년물 2800억 미매각

등록 2015.05.21 15:52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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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주택금융공사 제공자료=주택금융공사 제공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안심전환대출 2차 MBS 발행을 위한 시장경쟁 입찰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입찰은 26일 발행예정인 4조300억원의 MBS 물량 중 10년 이상 장기물인 1조 1200억원에 대한 것이다.

이 중 8400억원이 시장에서 소화됐다. 전체 응찰금액은 1조8300억원으로 입찰금액보다 1.6배 규모로 나타났다. 다만 10년물은 5900억원 중 3100억원만 낙찰됐다.

보험 등 장기채권 투자기관들을 중심으로 15년물과 20년물에 수요가 몰리며 낙찰금리가 상한금리 보다 각각 0.02%p, 0.05%p 낮게 결정됐다.

한편 차기 MBS 입찰은 이번과 같은 방식으로 10년 이상 장기물에 대해 오는 29일 진행할 계획이다. 만기별 입찰물량은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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