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rls’ Day 행사는 2001년 독일에서 시작되어 유럽 16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여대생을 위한 이공계 체험행사로 우리나라에서는 작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K-Girls’ Day 행사는 여대생들의 산업기술 현장 체험행사의 명칭으로 산업부와 교육부,미래부,노동부,여성가족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산업기술현장 체험을 통해 여대생들을 미래 산업기술 핵심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되어 전국 산업기술 기업, 연구소 등 산업현장에 중고대학생 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술체험을 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미래의 여성 R&D 인력을 꿈꾸는 여대생들은 코오롱글로벌 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소 내부와 미래친환경 주택인 e+ Green Home 을 견학했다.
특히 미래친환경 주택인 e+ Green Home 체험을 통해 친환경건축기술과 미래주택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열화상카메라, 소음진동 측정계 등 산업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계측장비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코오롱글로벌 기술연구소에 근무하는 여성 연구원들과 K-Girls’ Day 행사에 참여한 여대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가졌으며, 여대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대학원 진학과 취업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
코오롱글로벌은 내년에도 K-Girls’ Day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여성 인력이 보다 적극적으로 R&D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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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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