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의 부채비율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6일 올해 1분기 말 12월 결산법인의 부채비율이 126.90%로 2014년말 대비 0.15%p 하락, 지속적으로 건전한 재무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부채총계는 1265조2016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0.44% 증가했으며 자본총계는 997조329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0.56% 증가했다.
또 12월 결산법인들의 1분기 말 부채비율은 ‘100% 이하’ 구간이 324개사(52.2%), ‘200% 초과’ 구간은 106개사(17.1%)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기타 계계 및 장비, 기타 운송장비, 목재 및 나무제품, 비금속 광물제품, 고무제품, 등 14개 제조업종과 기타 서비스업, 광업, 부동산 임대업, 여가서비스업 등 9개 비제조업종이 부채비율이 상승했다.
반면 석유정제품, 전자부품, 가구, 의복, 식료품, 종이제품, 1차금속전기장비 등 9개 제조업종과 운수업, 사업시설관리등 서비스, 전기·가스 등 5개 비제조업종은 부채비율이 하락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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